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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시황] 뉴욕, 고용지표 발표 앞두고 '강보합'…유럽은 소폭↑

다우 0.01% 상승 2만858.19…국제유가 2% 하락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10 08: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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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3월 금리인상을 좌우할 변수로 꼽히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보합세로 장을 마쳤다.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46포인트(0.01%) 상승한 2만858.19에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89포인트(0.08%) 높은 2364.8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26포인트(0.02%) 오른 5838.81에 거래를 끝냈다.

지난 이틀간 유가폭락으로 하락세를 보였던 에너지주들이 기술적 반등에 나서면서 그나마 지수의 소폭 상승을 견인했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이 1% 넘게 하락하며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고 산업과 소재, 기술, 유틸리티 등도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에너지와 금융, 헬스케어 등은 올랐다.

다음 날 미 동부시간 오전 8시30분에는 2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발표되며 이는 오는 14~15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전 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가장 중요한 지표다.

전일 민간부문 고용이 호조를 보이며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긍정적으로 발표될 가능성이 커졌다. 시장은 노동부 고용지표가 연방준비제도의 다음 주 금리인상을 확정하는 마지막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CME그룹에 따르면 시장은 3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90.8%까지 보고 있다. 

지난 4일로 끝난 주간의 미국 실업보험청구자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았지만 고용시장 개선세를 해칠 정도는 아니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실업보험청구자수가 2만명 늘어난 24만3000명(계절 조정치)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유가는 올 들어 처음으로 심리적저항선인 배럴당 50달러 이하로 떨어졌다. 

미국의 원유생산량 증가가 글로벌 원유수급을 재조정하려는 노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분 서부텍사스원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달러(2%) 떨어진 49.28달러로 거래됐다. 런던 선물거래소에서 5월물 북해산브렌트유는 전일대비 배럴당 92센트(1.7%) 떨어진 52.19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는 소폭 상승했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언급에 금융주들이 강세를 보이면서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일대비 0.1% 뛴 372.89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0.1% 오른 1만1978.39, 프랑스 CAC40은 0.4% 높은 4981.51로 흐름이 좋았다. 영국 FTSE100지수는 0.3% 내린 7314.96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