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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파라과이 400만달러 감리 수주

국내 최초 IDB 재원 도로 시공감리 맡아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09 16: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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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사장 김학송)는 파라과이 공공사업통신부에서 발주한 400만달러(약 46억원) 규모의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개량공사 시공감리 용역을 수주해 지난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용역은 올해 2월부터 2019년 9월까지 3년간 연장 89.49km의 '산후안 네포무세노-국도6호선 접속지점 도로'의 토지취득 지원, 도로건설 컨설팅, 공정·품질·환경·안전관리 등을 총괄하는 사업으로 미주개발은행(IDB) 재원으로 시행된다. IDB 재원의 도로분야 사업을 국내기업이 수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사업은 한국도로공사 외에도 스페인, 볼리비아, 파라과이 등지의 많은 업체들이 참여해 수주를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미리 현지정부와 기술협력약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인 기술지원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리게 됐다.


설운호 한국도로공사 해외사업처장은 "스페인 업체가 강세를 보이는 중남미 지역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도로건설 분야에 첫 발을 내딛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아시아 위주의 사업에서 탈피해 중남미, 아프리카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도로공사는 2005년부터 60개국에서 123건의 사업을 수주했으며, 현재 13건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