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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발표 앞두고 코스피 하락 마감 '2090선 턱걸이'

0.21% 하락한 2091.06…코스닥 강보합 마감

이지숙 기자 기자  2017.03.09 15:5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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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상승세를 타던 코스피가 나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21%) 내린 2091.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한때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여부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커지며 하락 전환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143억,4434억원 정도를 사들였지만 기관은 홀로 6181억원어치를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외국인은 나흘째 순매수에 집중했고 기관은 이틀째 매도를 외쳤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매매는 차익 1527억, 비차익 613억 모두 순매도에 집중해 전체 2140억원 매도우위였다.

상한가 3개 종목 포함 32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48개 종목이 내려갔다. 보합은 102개 종목이다.

업종별로도 하락세가 비교우위였다. 통신업(1.57%), 섬유의복(1.47%), 음식료품(0.51%), 증권(0.31%) 등은 소폭 상승했지만 건설업(-1.54%), 비금속광물(-1.07%), 철강금속(-1.06%), 은행(-0.61%) 등은 부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NAVER(-1.37%), POSCO(-1.38%), LG화학(-1.28%), 삼성에스디에스(-1.56%) 등이 1% 이상 주가가 빠졌다.

이에 반해 현대모비스(1.25%), SK텔레콤(2.90%), 아모레G(3.56%), 롯데쇼핑(1.18%) 등은 분위기가 좋았다.

코스닥은 0.38포인트(0.06%) 오른 606.13로 강보합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9억, 5억원가량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홀로 98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전체 8억원이 들어왔다.

상한가 1개 종목 포함 475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없이 614개 종목이 떨어졌다. 112개 종목은 보합권에 자리했다.

업종별로는 보합세를 보였다. 종이목재(-0.90%), 컴퓨터서비스(-0.90%), 기술성장기업(-0.82%), 소프트웨어(-0.63%) 등이 약세였으나 운송(2.56%), 오락문화(2.25%), 통신장비(1.12%), 기타제조(0.95%) 등은 소폭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메디톡스(1.27%), GS홈쇼핑(2.14%), 파라다이스(3.44%), CJ오쇼핑(2.24%) 등이 호조였고 바이로메드(-2.81%), 신라젠(-2.58%), 케어젠(-1.08%), 인터플렉스(-1.75%) 등은 흐름이 나빴다.

한편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날보다 12.6원 오른 1158.1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