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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 영세식당 함덕쉼팡 '맛있는 제주만들기' 재탄생 지원

임혜현 기자 기자  2017.03.09 14: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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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호텔신라(008770)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의 '함덕쉼팡'이 9일 2017년의 첫 '맛있는 제주만들기' 식당으로 재개장했다고 밝혔다.

이 가게는 김은정씨가 2014년부터 운영해왔다. 해물라면과 비빔밥 등을 주메뉴로 일 평균 15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는 소규모 음식점이었다. 김씨는 제주 출신으로 호텔 및 식당에서의 근무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의욕적으로 시작했지만,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조리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 영업하다 보니 장사가 잘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는 상황이 지속됐다.

호텔신라는 이 식당이 맛있는 제주만들기 17호점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이후 가게 운영자와의 면담을 진행했다. 아울러 면밀한 주변상권 조사를 통해 차별화된 음식 메뉴를 개발해 노하우를 전수하고, 비좁았던 주방 공간을 확대하고 노후화된 시설물을 전면 교체하는 등 식당 환경도 대폭 개선하도록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