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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의원, 통일역사기록관 설치 법안 대표발의

안유신 기자 기자  2017.03.09 12:4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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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성원 의원(자유한국당, 경기 동두천‧연천)은 지난 8일 통일에 대한 비전을 종합적으로 제시하고, 통일과 관련된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연구하기위해 '통일역사기록관 설치 등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법안은 통일역사기록관을 설립,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에 관한 자료를 수집‧보관‧전시‧조사‧연구해 후세에 분단의 교훈을 전달하고 평화통일 이바지에 목적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는 통일에 관련된 자료들이 매우 방대함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 아울러 분단과 통일에 관련된 자료들이 국민들에게 공개되어 통일의식을 높이는 데에 활용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총괄할 별도의 기관이 없어 국민적 통일‧안보의식을 고취시키는데 한계가 있었다.

따라서 동 개정안이 통과돼 통일역사기록관이 건립되면, 산재해 있는 통일관련 자료 등이 체계적으로 보존‧정리되고, 연구‧전시를 통해 평화통일에 대한 미래세대 역사교육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우리나라의 통일과 관련된 자료들은 시민단체와 연구기관 등에 산재해 있어 통일적인 관리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통일역사기록관 건립을 통해 체계적 관리와 연구로 미래세대의 통일교육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