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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헬로CCTV 출시 "영상보안 시장 본격 진출"

B2C 영상보안사업 경험 B2B 영역 확대

황이화 기자 기자  2017.03.09 11:2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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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공동대표 김진석·변동식)은 9일 사용자 맞춤형 '헬로CCTV' 서비스를 출시하고 기업용 영상보안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기존 가정용 폐쇄회로(CC)TV '홈캠'의 경험을 살려, 헬로CCTV를 소규모 상가나 사무실 내·외부를 개인용 컴퓨터(PC)와 모바일로 원격 모니터링할 수 있는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헬로CCTV는 임대 방식으로 제공되는 보안 서비스로, 월 2~3만원대로 고성능 CCTV와 유지보수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사업장 크기나 환경에 맞춰 실내외 카메라, 영상녹화기(DVR), 영상저장공간(클라우드) 등을 유연하게 선택해 조합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A La Carte)가 특징이다.

또 적외선 LED와 야간필터로 움직임을 탐지해 Full HD 해상도(1920x1080)로 모니터링 영상을 제공한다. 실내·외 카메라 호환이 가능하며, 모든 영상은 보안성 강화를 위해 별도의 보안 프로토콜을 사용했다.

CJ헬로비전은 올 하반기에 출입자 숫자를 세는 '피플 카운트(People Count)' 기능과 카메라 파손 행위 등을 감지하는 스마트기능을 포함시킨 '지능형 IP 카메라'를 도입해 CCTV 상품 라인업을 다양하게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변동식 CJ헬로비전 대표는 "헬로CCTV는 사업영역을 가정 밖으로 확장해 고객의 생활에 밀착한 신규 융합서비스를 선보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인터넷, 임대 등 CJ헬로비전의 기존 사업과 연계를 통해 전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비즈니스 모델 다각화에도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J헬로비전은 이번 헬로CCTV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출시 프로모션은 월정액을 최대 25% 할인하고, 이달 말까지 헬로CCTV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들은 상해와 도난에 대한 손해보험 혜택을 무상으로 보장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