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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한뿌리, 생약성분 담은 '양배추즙' 선봬

'저온 박막농축 기술' 도입, 비타민U 2배↑

하영인 기자 기자  2017.03.09 10:2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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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제일제당(097950) 건강식품 전문 브랜드 한뿌리는 생약성분을 담은 '한뿌리 양배추즙'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건강즙 4종 출시를 통해 1조원 규모의 건강즙시장에 도전장을 낸 한뿌리 건강즙의 다섯 번째 제품이다. 한뿌리 건강즙은 출시 이후 6개월간 누적 매출 3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한뿌리 양배추즙은 위장 속을 편안하게 돕는 생약성분과 과채를 담았다. 양배추즙에는 소화성궤양을 치유하는 비타민U가 다량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비타민U 성분은 열에 약해 제조 시 열 손실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한데, 한뿌리 양배추즙은 업계 처음으로 농축 공정에 '저온 박막농축 기술'을 도입했다. 

이 기술은 60~65℃에서 최소 1시간에서 하루 넘게 달이는 로터리농축 공법과 달리, 35~50℃에서 1분 동안 농축해 열 손실이 적다. 이에 한뿌리 양배추즙은 일반 농축법으로 만든 양배추즙이나 푹 삶은 양배추물보다 비타민U 함량이 2배가량 높도록 설계됐다. 

소화기 질환에 사용하는 대표적인 한방처방인 '동의보감 평위산(平胃散)'의 창출, 진피 등 생약성분과 소화에 좋은 브로콜리 등 과채까지 가미했다. 

끓이지 않아서 양배추 특유의 역한 맛과 향이 없고 합성첨가물이나 액상과당 없이 사과와 매실만으로 목 넘김이 편안한 맛이라는 설명이다. 

한정엽 CJ제일제당 건강마케팅 총괄부장은 "한뿌리 양배추즙은 현대인들이 평소 건강관리를 위해 꾸준히 음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며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강즙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 건강즙의 대중화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양배추즙 출시로 CJ제일제당 한뿌리 건강즙 시리즈는 △흑마늘 △흑도라지 △흑칡 △생양파 △양배추 5종을 갖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