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이후 급락했던 화장품주가 일제히 오름세다.
9일 오전 9시45분 현재 화장품 대장주인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전날보다 2.39% 오른 27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생활건강(051900)도 3.44% 오른 81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같은 시간 한국화장품(123690)은 6.16%, 에이블씨엔씨(078520) 4.24%, 아모레G(002790) 4.89% 등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오태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사드가 당분간 한국 기업의 전체 수출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며 "일시적 급락이 나타나면 좋은 매수 기회"라고 설명했다.
이어 "단 중국과의 관계 악화로 수출주와 핵심 소비재 괴리는 더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