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재인 테마주가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기일이 10일로 확정되면서 차기 유력 대선 후보인 문 전 대표에 대한 기대감이 이들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분석된다.
9일 오전 9시2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바른손(018700)은 전일대비 9.59% 상승한 1만2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바른손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몸담았던 법무법인이 이 회사의 법률고문을 맡았다는 소문에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또 다른 문재인 테마주인 DSR(155660)과 DSR제강(069730) 역시 각각 2.91%, 12.61% 상승세다. DSR제강은 홍하종 대표이사가 문 전 대표와 경남고 동문이라는 이유로 문재인 테마주로 분류된다.
이상호 우리들병원장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주치의였다는 이유로 역시 문재인 테마주로 엮인 우리들제약(004720)과 우리들휴브레인(118000) 또한 각각 4.97%, 6.52% 오르고 있다.
한편 지난 6, 7일 양일간 조사된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지지율은 2.3%포인트 하락한 35.3%지만 여전히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