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보해양조㈜(000890)는 '해남 보해매실농원'을 매화 개화 시기에 맞춰 오는 10일부터 이달 말까지 무료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이곳은 올해로 개원 39주년을 맞았다. 국내 최대 규모의 매실농원으로 약 1만4000그루의 매실나무가 식재돼 있다. 아름다운 풍광으로 '연애소설' 등 멜로 영화의 촬영지가 되기도 했다. 특히 비옥한 토양과 온화한 기후, 적절한 양의 해풍 등 최적의 매실 생육 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해양조㈜는 매년 이곳에서 수확한 최상급의 매실로 매취순을 비롯, 각종 매실 관련 식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다.
보해매실농원은 올해 매화 만개 시기를 이달 20일 전후로 예측하고 있다. 농원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을 위해 매실 음료와 농축액 등을 전시, 판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