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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SUV 엔진 라인업 강화' 고객선택 폭 확대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선봬…정숙성·합리적 가격까지 갖춰

노병우 기자 기자  2017.03.09 09: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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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기아자동차(000270)는 9일 중형 SUV 쏘렌토의 가솔린모델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 모델은 세타Ⅱ 2.0 T-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6.0㎏f·m의 동력성능을 구현했다. 또 SUV의 장점인 높은 공간 활용성은 물론, 가솔린엔진의 장점인 정숙성, 합리적인 가격 등의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쏘렌토 가솔린 2.0 터보모델은 올 뉴 쏘렌토의 기본기를 바탕으로 실속파 고객들을 겨냥한 경제형 트림 '프레스티지'와 고급형 트림 '노블레스' 등 총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터보 전용 엠블럼이 부착된다.

먼저, 프레스티지 트림은 △운전석 파워·통풍시트 △하이패스 룸미러 △버튼시동 스마트키 △동승석 통풍시트 △2열 열선시트 등 운전자중심의 필수 편의사양과 함께 동승자를 배려한 사양들이 동시에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가격은 2.0 디젤모델 동일 트림 대비 160만원 낮은 2825만원이다.

노블레스 트림은 △스마트 테일게이트 △전자식주차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전방주차보조시스템 △19인치 럭셔리 알로이휠 등 고객선호도가 높은 고급사양들이 대거 적용됐으며, 가격은 2.0 디젤모델 동일 트림 대비 105만원 낮은 3060만원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쏘렌토는 높은 상품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으며 중형 SUV시장 1위를 지속하고 있다"며 "강력한 동력성능과 정숙성을 가진 가솔린 터보모델을 통해 기아차의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