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8일 이창희 시장 주재로 국‧과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국·도비 확보 및 재정 신속집행 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진주시는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3011억원으로 설정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과 현안 및 계속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또 중앙부처의 예산편성 일정에 맞춰 단계별 대응전략을 마련하고, 경남도와 관련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의 당위성 설명과 예산반영 요청 등 효율적인 국·도비 확보를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이어 올해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을 위한 각 부서별 추진상황과 부진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을 점검하고, 대규모 예산삭감과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예산을 신속히 집행하기로 했다.
이창희 시장은 “지속적인 경기침체에 예산까지 대규모로 삭감돼 지역경제가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어진 예산은 최대한 신속히 집행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박구원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국·도비 예산확보 특별대책본부를 연중 운영하고 있으며, 중앙부처와 기획재정부를 상대로 차별화 된 대응전략을 마련해 12월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