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픽게임즈코리아(대표 박성철)는 'VR 엑스포 2017 컨퍼런스(이하 VR 엑스포)'에 참가해 VR 게임 개발 노하우를 공유한다고 8일 밝혔다.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는 '프레임, 타임 & 스페이스'라는 주제로 VR과 AR, MR이 제4차 산업혁명에서 담당하는 역할과 게임은 물론 △영상 △의료 △마케팅 △건축 △테마파크 등 산업별 VR 트렌드 및 이슈를 알아볼 수 있다.
에픽게임즈는 행사 첫째 날인 9일 디벨로퍼 릴레이션 리드인 신광섭 차장이 '쇼다운'에서 '로보리콜'까지: VR게임 개발을 통해 배운 것'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발표에서는 VR 개발 초기부터 VR의 대중화를 주도한 오큘러스 등의 플랫폼 개발사들과 협력하면서 축적해온 VR 관련 기술을 어떻게 게임 개발에 적용했는지를 짚는다.
특히 VR 게임 개발에 있어 가장 어려운 문제로 꼽히는 '높은 프레임유지' 지원을 위해 추가한 인스턴스드 스테레오 렌더링을 비롯한 렌더링 옵티마이징 기능들을 살핀다.
또한, 이런 노하우를 기반으로 언리얼 엔진 4에서 VR 개발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다양한 기능과 미래의 컨텐츠 개발법이 될 수 있는 VR 에디터 기능을 소개하는 등 VR 게임 개발에 필요한 팁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한다.
박성철 대표는 "에픽게임즈는 초창기부터 오큘러스는 물론 여러 플랫폼사들과 협력하며 VR 기술의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주 '로보리콜' 출시와 더불어 로보리콜의 소스코드까지 전부 공개를 한 시점에서 에픽게임즈가 축적해온 VR 게임 개발의 노하우도 함께 공유할 예정이니 VR 게임 개발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의 참석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