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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어린이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10개소에 CCTV 설치

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08 17: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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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도시와 나라의 동량인 어린이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내 26개 초등학교의 통학구간(어린이보호구역) 중 시범사업 대상으로 횡단보도 10개소를 선정, 내달 중순 이후 방범과 차량번호 인식 기능 등이 모두 갖춰진 CCTV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시는 △교통사고 예방 △어린이 대상 각종 폭력 및 유괴 방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 등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재인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CCTV 설치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학부모, 해당 지역을 지나는 모두의 안전을 강화해 더 안전한 군포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시는 오는 17일까지 행정예고 및 의견 수렴 등의 절차를 진행하며, 특별한 사유가 발생하지 않으면 4월 중에는 사업이 시행돼 6월 말까지 CCTV 설치를 완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시는 어린이 보호 강화를 위한 횡단보도 안전지킴이 CCTV 설치 사업 효과가 확인되면, 지역 내 49개소에 달하는 어린이안전구역 전체로 사업 범위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