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케이블방송인 KCTV광주방송(대이사 최용훈)과 지역민 건강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료정보 제공에 상호 협력키로 합의했다,
전남대병원과 KCTV광주방송은 7일 병원 행정동 2층 회의실에서 윤택림 병원장과 최용훈 대표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건강 프로그램 제작 및 방송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양질의 건강정보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공동 협력 △병원 및 의학계 소식을 영상으로 제작해 제공 △질환별 맞춤형 정보를 지역민에게 알기쉽게 제공 △영상콘텐츠 제작 및 송출에 관한 상호 협력 △기타 관련한 사업으로서 상호 합의한 업무 등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시민건강강좌·5분 건강정보·의료계 소식 등 3가지 테마의 동영상을 제작해 KCTV광주방송에 제공하고, KCTV광주방송은 이를 정기적으로 방송할 계획이다.
양 기관의 협력으로 제작된 프로그램은 빠르면 이달 중 방송될 예정이다.
이로써 지역민에게 보다 정확하고 수준 높은 의료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상급종합병원과 방송매체와의 효율적인 의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택림 병원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앞으로 이러한 협력관계가 더욱 확대돼 타 지역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CTV광주방송은 지난 1995년 케이블TV 본방송을 실시한 이후 디지털미디어산업을 이끌어 온 핵심 방송매체로서, 보다 편리한 TV시청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지역의 대표적인 케이블방송사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