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이 6일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내놓은 박근혜 대통령 300억원 뇌물 혐의를 잘 짜여진 구렁텅이라고 비판하고 "증거를 대라"며 반발했다.
윤 전 대변인은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칼럼을 올려 이같이 비판했다.
그는 "박 대통령을 헌법재판소가 각하 내지 기각하지 못하도록 '구렁텅이'를 만들어 그 속으로 밀어 넣고 거기에 마구잡이로 덤터기 더미를 퍼부어 버리려는 잔혹한 인민재판"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박 대통령의 뇌물 혐의에 대해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윤 전 대변인은 "엄청난 액수의 돈은 과연 어디로 가있단 말인가. 구체적인 증거를 대야할 것 아닌가"라고 날을 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