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현재 의원(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경기하남)은 지역 현안 중 하나인 하남우체국 재건축 및 미사강변도시 내 우체국 신설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고 7일 밝혔다.
하남우체국은 1978년 준공 후 38년이 경과했고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와 집배원 업무 효율성 저하 등 재건축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또 미사강변도시의 경우 우체국이 없어 주민들의 신설 요청이 지속되는 상황이었다.
이에 이 의원은 우체국 재건축 및 미사 우체국 신설을 위해 미래부 장·차관 및 우정사업본부장 등을 면담, 하남 우체국 재건축 및 미사강변도시 내 우체국 신설 필요성을 수차례 설명하고 요청해왔다. 그 결과, 지난 2월 말 우정사업본부는 조속한 재건축 및 신설 추진 계획을 전해 왔다.
이에 따르면 △하남우체국은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지난 2월 설계비 5억원을 반영해 기본설계에 착수했으며, 총 사업비 121억원이 소요된다. △미사강변도시 우체국은 상반기 내 민간건물을 임차해 임시 우체국을 설치 한 뒤, 2018년도 신축부지 매입예산 28억원을 확보해 조속한 신축 공사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하남우체국은 38년이 지난 노후 시설로 인해 안전 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이 떨어져 재건축이 시급한 상황이며, 미사강변도시는 우체국이 없어 주민들이 인근 강일동 우체국을 이용하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남우체국 재건축, 미사강변도시 우체국 신설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