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 스테인리스스틸클럽(이하 STS클럽)은 7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올해 첫 이사회를 진행하며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글로벌 공급과잉과 정체된 국내수요로 인한 어려움에서 벗어나기 위해 스테인리스스틸업계는 올해 수요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TS클럽은 올해 '스테인리스스틸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수요창출지원'에 기본 목표를 두고 △신수요 창출지원 △STS시장 확대 △수요기반 확대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소방시설 내진설계 의무화 규정에 부합하는 STS강관 및 부속품의 성능 분석 및 내진 기준 마련 연구로 내진설계용 강관 분야의 수요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건자재 분야에서 STS 신규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STS강 건축구조설계기준(KBC) 제정을 추진한다.
이로써 KBC에서 STS구조강 설계기준이 없는 문제를 해결해 건축구조용 강재시장 진입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STS의 지속적인 홍보를 위해 STS산업발전세미나·STS건축내외장재세미나 등도 추진된다.
또 스테인리스 이미지 제고를 통한 수요기반 확대를 위해 STS 제품의 구매 결정력이 있는 실소비자를 대상으로 STS 홍보를 강화하는 동시에, 소비자들이 직접 STS제품을 사용해보고 소재의 우수성 및 보완점을 공유할 수 있는 참여교육활동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STS 기술지원자료 제작 △STS 부적합철강재신고센터 운영 △용접기능대회 지원 △회원에 대한 기술자문 지원 △스테인리스 정보 및 통계 제공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한국철강협회 내 사무국을 두고 있는 STS클럽은 스테인리스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996년 설립됐다. 현재 생산·유통 및 가공회사 50개사가 회원사로 참여 중이며 김광수 포스코 STS 마케팅실장이 회장을 역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