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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군, 죽림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9억원 투입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07 12: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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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도군이 임회면 일원에 국비 7억원 등 총 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밭기반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군은 임회면 죽림지구에 올해말까지 농로 포장 1441m를 비롯 개거공 2128m 등을 각각 설치할 예정이다.

밭기반 정비 사업은 사업비의 80% 가량을 국비로 투입하며 협소한 농로길을 확장 및 포장해 농작물의 수송과 기계화 영농에 불편이 없도록 정비하는 게 골자다. 특히 용·배수로를 구조물화해 태풍 등으로 인한 집중 호우시 농경지의 유실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용수원 개발과 농로 포장 등 생산기반 시설 확충으로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으로 인한 주민 소득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진도군은 지난 6일 사업 경과보고와 추진 절차 안내 등 임회면 죽림지구 밭기반 정비사업 안전 기원제를 임회면 강계마을에서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