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지난달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전월 1만6674대보다 2.8% 감소한 1만6212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1만5671대)와 비교해 3.5% 늘어난 수치며, 이로 인한 누적대수(3만2886대)는 전년(3만1905대)대비 3.1% 증가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메르세데스-벤츠 5534대 △BMW 3202대 △렉서스 896대 △랜드로버 765대 △토요타 741대 △포드(링컨 포함) 709대 △미니 582대 △볼보 570대 등이 500대 선을 넘어섰다.
이 외 △혼다 490대 △크라이슬러(Jeep 포함) 479대 △닛산 450대 △아우디 360대 △푸조 299대 △재규어 279대 △피아트 278대 △포르쉐 233대 △시트로엥 129대 △인피니티 127대 △캐딜락 82대 △람보르기니 4대 △롤스로이스 3대였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9135대(56.3%) △3000cc 미만 5868대(36.2%) △4000cc 미만 738대(4.6%) △4000cc 이상 471대(2.9%)로 파악됐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2238대(75.5%) △일본 2704대(16.7%) △미국 1270대(7.8%) 순이며, 연료별로는 △가솔린 6688대(41.3%) △디젤 8020대(49.5%) △하이브리드 1504대(9.3%) 순이다.
구매유형별로는 △개인구매 1만270대(63.3%) △법인구매 5942대(36.7%)로 집계됐으며,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968대(28.9%) △서울 2549대(24.8%) △부산 690(6.7%) 순으로 확인됐다.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1577대(26.5%) △부산 1543대(26.0%) △대구 1000대(16.8%) 순이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메르세데스-벤츠 E220d(998대) △메르세데스-벤츠 E200(829대) △렉서스 ES300h(617대) 등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전무는 "2월 수입차 시장은 영업일수 부족과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으나, 전년 대비는 소폭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