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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대마산업단지 투자기업 연이어 유치

화진바이텍 등 2개사와 투자협약 체결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07 11:5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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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영광군 대마산업단지가 기업 투자유치를 연이어 성시시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졌다. 최근 국내외 경기둔화 악재에도 불구하고 대마산업단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7일 영광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6일 군수실에서 농업회사법인 ㈜화진바이오텍 김태범 대표와 ㈜에이치엠 손현문 대표를 비롯한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구체적인 사업계획과 행·재정적 지원조건 등을 상호 합의하는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화진바이오텍은 대마산단 내 3306㎡(1000평) 부지계약을 완료하고 총 46억원을 투자하여 아로니아 및 효소 등 건강식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오는 7월까지 설립해 22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 영광굴비, 모싯잎송편 등 지역특산물에 대한 종이박스를 생산하게 될 ㈜에이치엠도 대마산단 내 3306㎡(1000평) 부지매입을 완료했으며 총 25억원을 투자, 13명을 고용한다는 계획이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이번 투자협약을 체결한 기업들이 조기에 안착해서 고속 성장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라며 "최근 투자기업이 줄을 이어 대마산업단지의 미래가치도 조만간 크게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