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상(001680)은 이상철 식품BU 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임해 새 식품BU장에 임정배 전무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임정배 신임 식품BU장(사진)은 1961년생이며 경성고와 고려대 식품공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미원통상으로 입사했다. 대상그룹 유럽법인장, 대상 기획관리본부장, 대상홀딩스(084690) 대표를 거쳐 최근에는 대상 소재BU 전략기획본부장과 식품BU 재경본부장을 겸직한 바 있다.
유럽법인에서 주재원과 대표를 거치며 라이신과 핵산 등 대상그룹의 해외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대상 CFO로서 회사 경영 성과,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회사 가치와 신뢰를 높이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12월 대상 식품BU 사장으로 취임했던 이상철 전 사장은 최근 건강상의 이유를 들어 더 이상 사장직을 수행하기가 어렵다 판단하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대상 소재BU는 정홍언 사장, 식품BU는 임정배 전무가 각각 총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