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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보건소, 내달 말까지 시민건강실태 조사

방문면접 통해 식생활 및 비만, 정신건강 등 점검

박근식 기자 기자  2017.03.07 07:4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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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산시보건소(소장 김기봉)는 다음달 말까지 만 19세 이상 지역 거주 성인을 대상으로 시민건강실태 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주민들의 △운동 △식생활 △비만 △구강건강 △흡연 △음주 △질병상태 △정신건강 등을 조사하는 한편 보건사업 관련 주민 건의를 취합하기 위해 일대 일 방문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기존에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해 국민건강영양조사, 지역사회건강조사 등 샘플을 통한 표본 조사를 거쳐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했지만 이번처럼 특정 지역 주민의 건강실태를 전수조사하는 것은 처음이다.

보건소는 도출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특성과 인구현황 등 행장자료를 더해 정밀히 분석하고 아산시민의 건강문제 해법을 내놓을 계획이다.

김기봉 아산보건소장은 "다음달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조사를 진행해 결과분석까지는 2~3개월 정도 더 소요되는 만큼 최종 지표는 오는 8월경 나올 것으로 보인다"라며 "방문 면접조사에 지역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할수록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과 수준 높은 보건사업 발굴 및 방향설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