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진주시, 형평문학상 운영위원 위촉

형평운동 역사 계승, 지역문학 발전·문화예술 도시 위상 높여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06 19:42:2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진주시는 6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창희 진주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7년 형평문학상 운영위원 위촉식과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은 박구원 부시장(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의 역량 있는 문인 13명이 형평문학상 운영위원으로 위촉됐으며, 임기동안 진주의 자랑스런 형평운동의 역사를 계승하고 지역문학 발전과 산업·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어 운영위원회는 올해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심사하기 위해 심사위원 3명과 형평지역문학상 심사위원 2명을 난상토론 끝에 선정했으며, 선정된 심사위원들은 운영위원회에서 추천하는 전국 작가들의 작품을 심사해 올해의 형평문학상 수상자를 결정한다.

이창희 시장은 인사말에서 "형평문학상은 진주형평운동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선양하기 위해 진주의 문학인들이 뜻을 모아 2014년 제정했다"며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한국문학을 대표할 수 있는 작품과 역량있는 작가를 발굴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형평문학상은 형평문학제 기간에 시상하며, 2017년도 제4회 형평문학제는 내달 22일부터 28일까지 7일간 남강야외무대 및 청소년수련관 등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