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전남대학교사범대학부설고등학교(교장 이승대) 3학년 나성승 선수가 지난 5일 폐막한 네덜란드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 참가해 강원 유봉여고 3학년 성아영 선수와 함께 우승을 차지했다.
주니어 국가대표인 나 선수는 128강부터 시작된 예선을 통과해 준결승에서 말레이시아 대표선수를 2대 0으로 꺽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일본주니어대표팀을 만나 세트당 각각 19대 21, 21대 19, 21대 14을 기록, 세트 스코어 2대 1의 역전극을 이뤘다.
나 선수는 2016 독일주니어오픈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도 남자복식과 혼합복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했고 충남 당진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강원팀과 결승전에서 만나 남자고등부 복식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고등부 단체전에선 전라북도 팀과 결승에서 만나 은메달을 목에 건 실력자다.
그는 이후 독일로 건너가 2017 독일주니어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 남자복식 및 혼합복식 경기에 참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