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해남군은 올해 고품질 축산물 생산과 동물복지형 축산기반 확충, 안전축산물 생산공급에 주력하기로 하고, 축사시설 현대화 등 62개 사업에 총 164억87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축사시설 현대화와 축산 ICT 융복합 시설 확대 등 생산기반 조성에 49억8000만원을 비롯해 친환경축산물 인증 및 HACCP 컨설팅 등 동물복지형 친환경 안전축산물 생산 사업에 8억9000만원, 가축인공수정료, 한우개량 등 고품질 한우생산 사업에 11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조사료 생산 확대를 위해 조사료 전문단지 조성 등 6종의 사업에 52억 9800만원을 지원해 소 사료비를 절감하고, 가축분뇨 퇴·액비화 지원 등에 15억7700만원을 지원하다.
또한 가출질병예방을 위한 백신 공급 등 14종의 사업에 17억 63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가운데 고병원성 AI차단 소독약품 공급, 구제역예방 백신공급·접종, 브루셀라병 일제검사 및 거래우 검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축산차량 GPS 지원과 관리를 통해 가축 이동 경로 상시 감시시스템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해남군 관계자는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친환경 축산 확대로 생산농가의 자립기반을 확대해 나가는 한편 가축분뇨자원화, 가축 생산비 절감 대책 등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