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中 롯데마트 영업정지 처분 9곳으로 늘어

소방안전 점검 지적으로 전면 정비…보복 강화 우려 확산

백유진 기자 기자  2017.03.06 14:23:1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마트 점포가 9곳으로 늘어났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내 롯데마트 △화이안(淮安)시내 2개 점포 △쑤첸(宿遷)시 쓰양(泗陽)점 △하이먼(海門)점 △쉬저우(徐州)시 수이닝(휴寧)점 5곳이 추가로 영업정지 처분을 받아 문을 닫았다.

이들 매장은 '소방안전 점검에서 위법사항을 지적받아 전면 정비에 나선다'는 공고문을 내걸었다. 이로써 롯데마트는 기존 영업정지 처분을 받았던 4개 점포를 포함해 총 9곳이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롯데마트는 △단둥 완다(萬達) △둥장 △항저우 샤오산(蕭山) △창저우(常州)2 지점 네 곳 또한 소방 규정 위반으로 1개월 영업 정지 통보를 받은 바 있다.

롯데마트는 현재 중국 전역에 11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