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립 경상대학교는 중소기업 계약학과 재교육형 및 채용조건형 신입생 입학식을 지난 4일 개최했다.
경상대학교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와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는 경상남도 내 유일하게 개설된 중소기업청 지정 중소기업 계약학과다.
이번 입학식에서는 석사과정에 정순갑 세일단조(주) 이사 등 17명이, 박사과정에 문현철 ㈜영해엔지니어링 연구소장 등 5명이 중소기업 재직 신입생으로 입학했다.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는 등록금의 65%가 국비로 지원되며, 2년간 매주 토요일 수업을 진행한다. 2010년 첫 개설한 이 학과는 2012년 8월 후기 졸업식부터 현재까지 중소기업 재직자를 교육해 올해 106명의 공학석사를 배출했다.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 또한 등록금의 65%가 국비로 지원되며, 2년간 주 2회 수업을 진행하고, 수료 이후 논문연구를 통해 박사학위를 받게 된다. 이 학과는 2015년 9월 1기 입학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또 재교육형 입학생들은 경남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로 학업과 회사업무를 병행하고 우수한 연구수행을 바탕으로 공학 석사학위 및 박사학위를 취득해 국가 산업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된다.
채용조건형 계약학과로 전일제 석사과정인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에는 김지환 씨 등 6명이 입학했다.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등록금 전액이 국비 지원되며, 입학 전 참여기업과 채용약정을 체결해 2년간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 입학생의 경우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양성 교육을 바탕으로, 석사학위 취득 후 참여기업에서 요구하는 현장중심형 핵심연구인력으로 성장하게 된다.
학생 모집은 기계시스템공학과(석사과정)는 매년 11월에 실시하며, 융합기계공학과(박사과정)와 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채용조건형)는 매년 5월~10월(연 2회)에 실시한다.
입학 관련 정보는 재교육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홈페이지 또는 채용조건형 중소기업 계약학과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기계시스템공학과(055-772-2667) 및 융합기계공학과ㆍ지능형메카트로닉스공학과(055-772-1582)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