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은 오는 10일부터 16일까지 본점을 비롯한 33개 점포에서 '코트화 페어(Court Shoes Fair)'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코트화는 1970년대 후반 테니스 코트에서 신기 위해 제작된 운동화로, 심플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때문에 지난해 하반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인기가 증가해오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 휠라, 리복 등 스포츠화 브랜드에서는 코트화 매출이 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휠라 △뉴발란스 △리복 △푸마 등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코트화 페어'를 열고 85품목, 10만족의 코트화를 판매한다.
해당 브랜드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에 따라 롯데상품권을 증정할 예정이다. 또 리복 코트화 10% 할인 등 각 브랜드별로 할인 혜택도 별도 마련돼 있다.
아울러 오는 11일부터 23일까지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뉴발란스 코트화 출시 38주년 기념 특설 매장'도 오픈한다.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는 휠라와의 협업을 통해 '코트화 화이트데이 패키지'도 선뵐 계획이다.
윤영후 롯데백화점 스포츠 바이어는 "코트화는 단순한 디자인과 편안한 착용감 덕분에 남녀노소 편하게 신을 수 있다"며 "복고 열풍으로 과거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코트화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