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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화장품주, 사드여파에 하락세 지속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06 10: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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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강화 우려에 면세점, 화장품주가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6일 오전 10시1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면세점주인 호텔신라(008770)는 전일대비 2.51% 빠진 4만2650원에 거래 중이다. 신세계(004170)도 3% 넘게 내림세다. 

화장품주인 제이준(025620)은 전 거래일보다 8.55% 하락한 6310원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 종목 가운데 가장 하락폭이 크다. 제이준은 지난 3일에도 6.38% 하락했다. 

이외에도 잇츠스킨(226320)(-4.34%), 한국화장품(123690)(-5.19%), 토니모리(214420)(-3.54%), 에이블씨엔씨(078520)(-3.92%), LG생활건강(051900)(-1.89%), 아모레G(002790)(-0.91%) 등도 줄줄이 내리막이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면세점 매출 비중이 높은 호텔신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에 대해서는 보수적인 시각을 유지하라"며 "화장품 ODM 업체도 부정적인 센티멘탈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