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젊은 품격을 살려 봄·여름시즌 매장 정기개편을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 작업을 통해 총 44개의 신규 브랜드가 고객을 찾아간다. 롯데백화점점에 따르면 최근 감소 추세인 젊은 고객층들의 발길을 붙잡기 위해 입점 브랜드 중 60% 정도가 이들을 겨냥하고 있다. 또한 수입브랜드 런칭 브랜드와 새 단장으로 매장 품격도 높였다.
지난달 15일부터 9층 폴스부띠끄 가방 브랜드 입점을 시작으로 7층 맨잇슈트, BOB, 큐리오시티오브레노마 등이 신규 입점했다. 맨잇슈트는 십만원대 정장이 주력 상품으로 일명 전투정장으로도 불리고 있다. 또 수입의류 브랜드 BOB는 국내 첫 런칭 1호점으로 광주점에 입점 했다. 화려한 색감과 독특한 디자인으로 30~40대의 연령층을 겨냥한 남성 캐주얼 의류다.
폴스부띠끄 가방 브랜드는 영국 디자이너 가방으로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고 방송 협찬 영향으로 일명 연예인 가방으로 불려지고 있어 인기 트렌드에 맞춰 이번에 입점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식품관에서도 지난해 하반기부터 먹거리 대만 대왕카스테라가 큰 인기를 얻어 지난 1일 대만樂(락)카스테라를 처음 선보였다. 대만 카스테라는 현재 국내 15개 업체가 있다. 그 중 여러 카스테라 업체 중 가장 선호도가 높고 지역민들의 입맛에 맞는 업체로 선정되어 입점 시켰다고 한다.
한편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2월말까지 총 44개 신규 입점 브랜드 중 30개의 브랜드가 입점 했으며 앞으로 슈페리어, 레노마골프, 바이브레이트 등 14개의 신규 브랜드들이 들어올 계획이다.
이밖에 입점을 앞둔 브랜드에서는 다양한 행사와 기념품을 선착순으로 마련했다.
바이브레이트에서는 7일부터 선착순으로 15만원이상 구매시 롯데상품권 1만원을 증정, 라코스테 슈스는 전 구매고객께 키링을 기념품으로 드린다. 또 메종드매긴, 컨버스, 나인스텝은 브랜드데이 10~20%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백화점 광주점 김정현 점장은 "이번 매장 정기개편은 롯데백화점 광주점이 한층 더 젊어지고, 한 단계 더 품격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젊은 층의 수요도 충족시키고 지역 내 백화점의 격을 한 단계 높임으로써 지역민들에게 더 많은 쇼핑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