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라임경제]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청년의 삶과 미래에 희망을 주고 청년이 도시에 활력을 주는 순천형 청년희망 정책 5개년 기본 계획과 4개 분야 43개 사업의 정책 목표를 마련했다.
목표로 삼은 4개 분야는 △함께하자(참여와 소통) △일하자(일자리 지원) △같이놀자(생태문화예술) △잘살자(교육복지지원)등 이다.
먼저 참여와 소통은 지역 청년간 교류와 문제 인식을 통해 자생적 해결 역량을 키우고 청년간 소통 문화 창출을 위한 공간 조성이 선행되어야 한다.시는 이를 위해 청년활동 공간 조성을 위한 청년센터를 올해 개관할 계획이다.
다음 일자리 지원은 취업, 창업에 대한 모든 정보제공과 프로그램이 한 곳에서 운영되는 청년 포털 특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현재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씨내몰 11개소 청년 점포, 아랫장 야시장 12개 청년점포, 청춘창고에 22개 청년 창업점포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생태문화예술은 청년들이 아시아생태문화 중심의 전문 인력으로 양성되고 문화예술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생태문화예술 시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어 교육복지지원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교육과 복지 시책을 추진 청년들의 역량을 키워나간다.시는 청년 5인 이상 요청시 찾아가는 청년학교를 운영하고 아시아생태문화중심 순천 만들기 등 다양한 주제로 청년들의 정책 제안 발굴을 위한 '청년학교'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정책은 청년들에게서 나오는 것이 답이라고 생각하고 청년들과 함께 순천형 청년 희망 정책을 마련했다"며,"순천이 청년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청년정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순천시는 청년희망정책 5개년 기본계획 수립을 위해 청년정책협의체, 공무원으로 구성된 청년 TF팀 시민과 전문가로 구성된 시민 멘토단이 주축이 되어 정책 발굴 회의, 집중토론, 심야토론, 시민공청회 등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