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인공지능 알파고가 바둑천재 이세돌과 막상막하의 바둑 실력을 펼치는 시대다. 신간 '인공지능의 미래'는 이 같은 상황에서 인공지능 관련 저명 연구자 제리 카플란이 심층적이고 실제적으로 인공지능에 대해 탐색한 책이다.
그는 전작인 '인간은 필요 없다'로 이미 인공지능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날카로운 직관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책은 본격적인 인공지능 시대를 앞두고 상생과 공존, 그리고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사람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정보를 담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특히 독립적인 추론과 행동 능력을 갖춘 인공지능의 발전, 그리고 이로 인해 등장할 신세대 로봇이 우리 사회에 어떤 노동 시장 영향을 미칠지 등도 다룬다. 노동 시장 예측 등 전방위에 걸친 상상력과 통찰력을 반영한 역작이다. 한스미디어 펴냄, 1만6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