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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생계형 인문학

김수경 기자 기자  2017.03.03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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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생계형 인문학은 우리가 살아남기 위해 어떠한 방향성을 가져야 하는지, 하나하나 짚어준다.

정말 먹고 살기 바빠서 그동안 우리가 알아차리지 못한 이 세상의 변화 역시 알려준다. 예를 들어 공유경제 같은 개념을 자신의 실제 생활의 구체적 사례를 들어 잘 설명해준다.

여기 더해 저자는 현대사회가 새로운 유목시대로 전환하는 사실 등도 알려준다. 과거 유목주의가 단지 장소를 옮기는 이동만을 의미한다면, 현대 유목주의는 자신 자리에 앉아서도 특정한 사회적 가치와 삶의 방식에 연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변화시켜 가는 창조적인 태도를 뜻한다는 것.

이처럼 생계형 인문학은 현재 내가 선 현대사회를 진단하고 앞으로 인공지능까지 경쟁해야 하는 이 극한의 생존경쟁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향성을 알려준다. 

이제 독자들은 그 공간 안에서 자신의 미래와 생계를 위해 자신의 미래와 생계를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를 정해야 한다. 그 해답의 실마리는 바로 생계형 인문학에 있다. 책읽는귀족이 펴냈고 1만5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