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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납세자의 날' 6개 법인 표창

성실납세자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육성자금 우선 지원

강경우 기자 기자  2017.03.03 15: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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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함안군은 3일 '제51회 납세자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지방세 성실납세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차정섭 군수, 김주석 군의회의장, 도·군의원, 이현석 함안상공회의소 회장, 기관·단체장, 관내 기업체대표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수여식에서는 성실납세로 군정발전에 기여한 6개 법인과 6개 개인기업체에 대해 군수 표창패와 성실납세 인증판을, 10명의 개인납세자는 군수 표창장과 성실납세 명패를 각각 수여했다. 또 법률상담을 성실히 지원해온 이학룡 법무사에게도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번 성실납세자 표창대상자는 2016년 12월 기준, 최근 3년간 체납사실이 없고 평소 성실하게 지방세를 납부해온 법인, 개인기업과 세수증대와 사회봉사를 통해 지역사랑을 실천한 모범자를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에 따라 군은 징수유예 납기한 연장 신청 시 납세 담보 완화, 세무조사 2년간 유예, 중소기업 육성자금 우선 지원 등 파격적인 혜택을 통해 지방세의 성실납부 풍토가 정착되도록 할 계획이다.

차정섭 군수는 축사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모범적인 납세로 군의 세정발전에 애써준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성실납세자가 존경받으면서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사회분위기 조성과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