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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관협의회 "수요확대 활동 강화 총력"

제1회 이사회 개최·사업계획 확정…신규 수출시장 개척·기술 경쟁력 확보

전혜인 기자 기자  2017.03.03 13:3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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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철강협회는 3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제1회 강관협의회 이사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강관협의회는 올해 핵심과제로 △수출 시장 다변화를 통한 신규 시장 개척 △경쟁소재 대응 기준강화를 통한 제도개선 및 맞춤형 마케팅 활동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교류 확대로 정하고, 강관 수요확대 활동 강화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강관협의회는 우선 강관 신규 시장 개척 활동의 일환으로 멕시코·브라질·캐나다 지역 등 현지 시장동향 조사 및 진출전략 수립을 통한 신규 수출시장 개척과 해외 프로젝트 참여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파이프라인 국제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한국 최초로 파이프라인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아울러 제도개선 및 맞춤형 마케팅 활동도 이어간다. 강관파일은 건축 하부구조 내진설계 기준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 방안 수립 및 내진 우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내지진강관은 보급 확대를 위해 사이즈 단순화 및 표준화 작업을 추진하고, KS규격 상향에 따른 설계변경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는 등 대형 프로젝트에 강관 적용 확대를 추진한다는 구상이다.

또 국내외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기술교류를 위해 △제13회 강관산업발전세미나 △소재-강관산업 상생 기술교육 △OTC(해양에너지 기술컨퍼런스) 해외전시 참관 및 교류확대 △에너지 분야 전문가 초청 설명회도 추진한다.

한편, 이날 강관협의회 이사회에는 회장인 박훈 휴스틸 사장을 비롯해 엄정근 하이스틸 사장, 한흥수 동양철관 사장, 박찬섭 EEW코리아 사장 등 회원사 대표 11명이 참석했다.

한국철강협회내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강관협의회는 강관산업의 대외 경쟁력 향상과 강관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2005년 3월 발족했으며 세아제강, 현대제철, 휴스틸 등 국내 17개 강관업체가 참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