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한국 웹툰이 해외 시장 진출이 본격화 되고 있다. 국내 포털 사이트와 웹툰 전문 플랫폼의 해외 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현지 플랫폼을 통한 개별 작품의 진출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중국에 진출한 디앤씨미디어(대표 신현호)의 '황제의 외동딸(중국명 皇帝的独生女)'이 중국 최대 유료 온라인 만화플랫폼인 '텐센트동만'에서 2월 한 달간 유료랭킹 최고 4위 및 조회수 1억뷰, 그리고 '아이리더'에서 일일 유료매출 랭킹 3위를 달성하는 등 최상위 인기를 누리고 있다.
'황제의 외동딸'은 원작소설의 탄탄한 재미와 인기층을 기반으로 웹툰으로 제작된 만화로, 카카오페이지의 노블코믹스의 대표적인 성공작품이다.
'왕의 딸로 태어났다고 합니다'는 지난해 7월 다온크리에이티브를 중국 유통배급 대행사로 중국 시장에 진출해 2016년 9월 한 달간 유료 최상위권을 달성한 바 있다.
디앤씨미디어 관계자는 "'황제의외동딸' 웹툰의 인기를 기반으로 원작소설을 중국 온라인 소설시장에 서비스 론칭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며 "빠르면 3월 중 중국 메이저 소설 플랫폼사인 △아이리더 △텐센트열독 △치디엔 등에서 '황제의외동딸' 소설을 연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노 작가와 윤슬 원작의 '황제의외동딸'은 카카오페이지 순정만화 최상위 인기 만화로 지난 1월 중국웹툰시장의 배급유통 전문회사인 다온크리에이티브를 통해 △텐센트동만 △아이리더 △왕이 △유요치(U17) 등에 비독점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