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기자 기자 2017.03.03 15:37:00

한 인간이 절망적인 삶을 극복하기 위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성찰을 그린 뮤지컬 '더 나은 노래'가 오는 3월3일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뜨거운 첫 발을 내디딘다.
2일 오후 2시 서울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열린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 제작발표회 마이크를 잡은 아나운서 김현영 씨는 KBS2 '생방송 아침이 좋다'를 통해 전국 방방곡곡 보고, 먹고, 즐길거리를 찾아 다니는 방송인이다.
김현영 씨는 "지인의 소개로 더 나은 노래의 뮤지컬 제작발표회 진행을 맡게 되었는데 워낙 좋은 작품이라서 그 첫 시작을 함께 하게 된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세상을 사랑하다 스스로 괴물이 되어버린 성공한 조각가 '우선'에게 찾아 온 고난과 그 고난의 극복 과정을 통해 절망 앞에서 삶의 대한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찾아가는 뮤지컬이다.

한 인간이 깊은 절망과 고난의 어둠을 벗어나기 위해 한줄기 빛을 찾아가는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화려한 스텝들 때문에 공연 시작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SBS 미니시리즈 △아름다운 그녀 KBS 드라마 △고마워 웃게해줘서 등을 집필했으며 △미 휴스턴 영화제 TV드라마 부분 대상에 빛나는 김효선 드라마작가가 집필해 더욱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성경을 기초로 한 인간과 시대를 꿰뚫는 통찰과 현실에 발을 디딘 탄탄한 대본과 주옥 같은 가사는 힘겨운 이 시대를 살아가는 관객들에게 앞으로의 삶의 방향을 생각하는 기회를 줄 것으로 본지의 기자는 내다보고 있다.
연출은 뮤지컬 △셜록홈즈 △마리아 마리아 △라이프 △가스펠 등의 주연이면서 △마리아 마리아 △연탄길 등의 연출로 뮤지컬 어워드 소극장 뮤지컬 상을 수상한 박상우 씨가 맡았다. 인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감각적인 연출을 통해 무대와 배우 그리고 관객이 하나가 되어 극에 빠져들 수 있게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향은 가수 '팀'을 비롯 아이돌 그룹 및 아이돌 가수들의 음악을 작·편곡한 오세준과 미국드라마, 광고 , 애니메이션, 뮤지컬 등 여러 작품의 음악 작업을 한 정희재 씨가 음악감독으로 참여한다. 인간이 닥쳐온 고난을 극복하고 치유하는 과정을 영혼을 울리는 아름다운 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각 배역 별로 캐스팅된 7명의 배우들은 각기 다른 매력과 색깔로 뮤지컬 더 나은 노래 공연에 흥미로움을 더 해줄 것으로 기대를 더한다.
연출이자 주인공 우선 역을 맡은 박상우 씨는 다수의 연극과 뮤지컬에 출연하고 연출을 맡으며 극에 대한 믿음과 탄탄함을 주는 배우로 무대 위에서 열정적인 카리스마를 뽐낸다.
주인공 우선의 곁을 지키며 무대를 지키는 예수 역을 맡은 장희웅은 영화, TV드라마, 연극,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에 출연하며 발산한 매력을 무대에서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간호사 역에는 뮤지컬 △레미제라블 △캣 조르바 △아리랑 △프랑켄슈타인△잭더리퍼 등에서 팔색조 매력을 선보였던 배우 최미용이 캐스팅 돼 뮤지컬 더 나은 노래에서는 또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 관객들은 궁금해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우선 모(母) 역에는 임현빈 씨, 의뢰인 역에는 양창규 씨, 조수 역에는 김명희 씨, 경채 역에는 황의진 씨가 캐스팅돼 무대 위를 꽉 채워줄 것으로 기대된다.
화려한 스텝들과 전문 뮤지컬 배우들의 치열한 연기와 안무가 풍부한 무대 셋트와 조명, 양질의 음향을 만나 암울한 시대영혼을 깨워주는 한줄기 빛으로 다가올 빛의 뮤지컬 더 나은 노래는 오는 봄, 3월3일부터 5월7일까지 대학로 여우별씨어터에서 공연한다.
공연 관련 문의는 02-764-910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