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로템(064350)은 지난 2일(현지시간)부터 2박3일간 터키 이스탄불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는 '유라시아 레일 2017' 국제 철도 전시회에 참가한다고 3일 밝혔다.
유라시아 레일 국제 철도 전시회는 지난 2011년 첫 전시가 개최된 이래 매년 개최되고 있는 전시회로서 현대로템은 첫 회부터 꾸준히 참가해오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에는 전 세계 철도 관련 300여개의 업체들이 참가해 총 1만여명의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현대로템은 이번 전시회에 터키 철도청(TCDD) 전동차 및 디젤동차 모형과 함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HEMU-430X' 모형을 전시한다. 아울러 터키 철도업계 관계자들을 만나 지금까지 진행한 사업들의 성공적인 수행실적과 함께 현지 생산법인을 바탕으로 한 현지화 강점을 홍보하는 등 영업활동의 장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유라시아 레일 국제 철도 전시회에 첫 회 때부터 매년 참가해 터키 철도시장에서 회사의 경쟁력을 알리는 데 주력해왔다"며 "지난해 이스탄불 전동차 사업을 수주하는 등 터키 시장에서 꾸준한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세계 철도시장에서의 저변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로템은 향후에도 유라시아 레일 전시회에 중장기적인 참가를 이어나가 터키 현지는 물론 세계 철도시장에서 현대로템의 경쟁력을 홍보하며 현지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모색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