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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한국 여행상품 중단에 엔터주 '먹구름'

추민선 기자 기자  2017.03.03 10: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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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정부의 한국 여행상품 중단 지시로 엔터테인먼트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3일 오전 10시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에스엠(411510)은 전일대비 3.17% 하락한 2만2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는 600원(2.28%) 떨어진 2만5750원에, NEW(160550)도 330원(3.96%) 하락한 8000원에 거래 중이다.

중국 정부가 고고도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자국 여행사를 통해 중국인들의 한국 관광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련업종들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외에도 대표적인 중국 관련소비주인 유통, 화장품 관련주도 줄줄이 급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과의 정치적 갈등으로 YG 플러스의 사업 전개와 아티스트 활동 모멘텀이 낮아졌다"며 "특히 중국 사드 보복 이슈가 장기화될 경우 향후 핵심 성장 동력인 YG 플러스 관련 리스크가 부각될 것"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