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신라젠(215600)이 강세다.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인 'JX-970' 개발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5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신라젠은 전일대비 10.33% 급등한 1만1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신라젠은 신규 항암 바이러스 치료제 'JX-970'를 본격적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신라젠은 치료제를 개발하기 위해 지난해 상반기 전문의약품 생산업체인 프랑스 ABL 유럽사와 임상용 항암 바이러스 생산을 위한 포괄적 협력계약을 체결했다.
전날에는 캐나다에 있는 오타와 병원 연구소(Ottawa Hospital Research Institute)와 JX-970 초기 생산 공정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임상시험을 위한 JX-970을 제조한다.
또한 백시니아(우두) 바이러스 관련 특허 3건을 일본(1건)과 호주(2건)에서 추가로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전 세계 제조와 판매에 대한 독점적인 권리를 가졌기 때문에 기술 수출(라이선스 아웃)을 비롯해 여러모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