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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AR게임 '캐치몬' 사전예약 10만명 돌파

엠게임, 국내 이용자 선호하는 요소 반영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02 17: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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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엠게임(058630·대표 권이형)은 한국형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캐치몬'의 사전 예약자가 8일 만에 1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캐치몬'은 AR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접목시켜 현실 속 다양한 지역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소환수를 수집·육성하는 AR 모바일게임으로,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지난달 22일부터 사전예약 이벤트를 시작했다. 

'캐치몬'은 소환수 수집 외에도 자신의 위치를 기반으로 근처 캐치몬 이용자 간 근거리 전투, 수집한 소환수 카드를 활용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게임 콘텐츠 등 국내 게임 이용자 성향을 반영한 한국형 AR게임으로 기대감이 높다.

이에 엠게임은 출시 전까지 관심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이용자가 건의한 지명 혹은 위치가 아이템을 지급하는 장소인 게임 내 '쉼터'로 등록되는 이벤트를 다음 주 중 실시할 계획이다. 

윤성환 캐치몬 실장은 "출시 전부터 보내준 뜨거운 관심에 감사 드린다"며 "게임 콘텐츠뿐 아니라 위치기반서비스를 활용한 게임인 만큼 안전 문제도 신경 쓰며 마무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