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의 장기·안정적 투자수요창출과 건전한 투자문화 정착을 위해 2일 '2017년 제1차 코스닥시장 간접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스닥시장 간접투자설명회는 코스닥150·코스닥150 섹터지수를 활용한 다양한 ETF·ETN 상품들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투자설명회에서는 미래성장산업의 메인보드 역할을 하는 코스닥시장 현황, 글로벌 금융시장 주요이슈, 코스닥시장 관련 ETF·ETN 투자전략에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김재준 코스닥시장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스닥시장의 그간 내·외형적 성장과 더불어 코스닥시장에 대한 간접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승배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부 부장 역시 올해 중국 한한령, 미국 금리인상, 국내 스테그플레이션 우려 등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하에서 성장성 높은 코스닥 투자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코스닥시장과 관련한 ETF와 ETN에 대한 투자전략도 소개됐다.
안현수 미래에셋자산운용 팀장은 "자산운용의 패러다임은 액티브투자에서 패시브투자로 이동 중"이라며 "스몰캡(중소형주)에서도 지수(index)를 추종하는 투자전략이 유효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