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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GDC 2017 키노트서 '유니티 5.6' 발표

그래픽·퍼포먼스·안정성 등 핵심요소 크게 향상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02 16: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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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니티테크놀로지스가 미국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GDC 2017' 키노트 연설을 통해 '유니티 5' 시리즈의 마지막 버전이 될 '유니티 5.6'을 오는 31일 공개한다고 밝혔다.

'유니티 5.6'은 혁신적인 기능들을 새롭게 제공한다. 먼저 '프로그레시브 라이트매퍼'를 통해 조명 시나리오 연산속도를 높이고, '내비게이션 메시지 시스템'은 방대한 게임 세계안의 캐릭터를 더욱 쉽게 조종할 수 있도록 하는 인공지능과 경로탐색 기능을 제공한다. 

또 새로운 비디오 플레이어는 부드러운 4K 영상 재상을 지원하며 360도 영상을 만들 수 있게 한다. 

뿐만 아니라 '불칸' 그래픽 API를 기본 지원해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타이젠 등의 플랫폼에서 더 나은 성능을 제공하고 전력 소모는 줄였다. 

'텍스트메시 프로'는 고급 텍스트 렌더링을 통해 텍스트 서식 및 레이아웃을 더욱 효과적으로 제어하도록 도와준다. 

키노트 연사로 나선 존리치텔로 유니티 CEO는 "그래픽을 비롯해 △퍼포먼스 △안정성 △효율성 △플랫폼 확장 등 핵심 분야의 발전을 통해 유니티5 엔진은 유니티 5.6 버전에서 정점에 이르렀다"며 "물리기반 렌더링,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코드리스 IAP 등의 기능은 유니티5 엔진 및 커뮤니티가 성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요소 중 일부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키노트에서 유니티의 차세대 버전인 유니티 2017에 대한 소개도 함께 진행했다. 유니티 2017은 그래픽, 성능, 효율성, 플랫폼 지원 등에 대한 새로운 기능과 향상된 기능을 제공할 뿐 아니라 새로운 영역인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위한 요소들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유니티 2017베타 버전에 대한 테스트 참여는 다음 달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