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스닥 상장사 대한뉴팜(054670)이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한뉴팜은 지난달 28일 2016년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매출액 1094억원, 영업이익은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21%, 15% 증가한 수치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이며 3년 연속 20%의 매출증가율을 보였다.
순이익은 적자인데 해외 투자기업 관련 주식가치 평가손실이 반영됐다. 이는 현금유출이 발생하지 않는 것이고, 유전 개발이 진행돼 투자사 록시의 주가가 상승하면 회복될 것이란 설명이다.
대한뉴팜 관계자는 "이번에 최대매출을 달성한 것은 기존 주력사업인 비만, 웰빙 의약품 분야에서 꾸준한 매출증가가 이어진 데다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의 매출이 반영됐기 때문"이라며 "올해에도 이 같은 매출 증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지난 27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12월31일이며 시가배당률은 0.26%이다.
특히 이번 배당은 지난 2007년 이후 10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대한뉴팜의 주요 경영이념인 인본, 창조, 윤리를 실천하려는 취지에서 결정했다. 올해를 기점으로 지속적인 주주친화 정책을 실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