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약 7만년 전 호모 사피엔스 종이 발전해 문화를 만들고 역사를 개척했다. 지금의 인간이 되기 위해서 세 가지 대혁명이 있었다.
인지혁명, 농업혁명 그리고 과학혁명이다. 인지혁명을 시작으로 불을 지배함으로써 먹이사슬의 최정점에 올라선 인간은 언어를 통해 사회적인 공동체를 구성하게 됐다.
농업혁명 이후 인간은 기하급수적인 인구증가를 경험했다. 농업이 발달하면서 부가 증가하고 정착생활을 하게 됐으며, 사람들은 돈을 맹신하게 됐다.
500년 전 과학혁명은 우리에게 이전 시기와 전혀 다른 세상을 보여줬다. 이 혁명은 역사의 종말을 불러올지도 모르고 완전히 다른 것을 새로 시작하게 할지도 모른다.
계속 자연선택의 지배를 받아온 인류가 이제 신의 영역을 넘보고 있다. 이런 중요한 순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미래에 대한 전망을 가져야 한다.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이 세 혁명이 인간과 그 이웃 생명체에게 끼친 영향이 이 책의 주제라고 강조한다.
이 책은 수렵채집인이던 인류가 어떻게 오늘의 사회와 경제를 이루게 됐는지를 알려준다. 김영사가 펴냈고, 가격은 2만2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