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올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용 및 경제파급 효과가 큰 재해예방사업에 대규모 예산을 신속하게 투입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특히 지방하천과 소하천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에 올해 102억원을 집중 투입하는 한편 이달 중 조기 착공에 나서 사업비의 60% 이상을 오는 6월 말까지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영광군은 최근 국가 SOC사업이 대폭 축소됐음에도 재해예방사업으로 국비 51억원을 확보한 바 있다.
분야별로는 집중호우 및 태풍에 대비하여 지방하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등 재해예방사업 5개 지구 69억원, 소하천정비사업 2개 지구 12억원, 하천유지관리 및 소규모 하천정비사업 21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영광군 관계자는 "재해 예방 사업이 완료되면 하천기능이 향상되어 상습적인 수해피해지역 예방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일상 생활편익과 공공복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