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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FC, 올림픽 대표 출신 여봉훈 영입

스페인, 포르투갈 경험한 멀티플레이어

장철호 기자 기자  2017.03.02 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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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로축구 광주FC가 2일 올림픽 대표팀 출신 미드필더 여봉훈(23)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여봉훈은 스페인, 포르투갈에서 뛴 국제파로 정신력과 체력, 기동성과 기술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측면은 물론 처진 공격수, 중앙 미드필더까지 멀티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도 장점이다.

여봉훈은 2014년 안동고 졸업 이후 스페인 2부리그의 AD 알코르콘에 입단했으며 3부리그 루앙코를 거쳐 지난해 7월 포르투갈 2부리그(세군다리가)의 질 비센트에 합류한 바 있다. 2015년 11월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서는 올림픽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포르투갈 전지훈련 과정에서 남기일 감독에 눈도장을 받은 여봉훈은 최종 테스트를 마치고 팀에 합류했으며 광주FC의 중원과 측면 강화에 기여할 주요 전력으로 꼽힌다.
 
여봉훈은 "남기일 감독님의 선택을 받고 광주로 오게 돼 기쁘다"라며 "팀에 헌신하는 선수로서 팀의 상위 스플릿 행에 큰 역할을 하고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