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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 글로벌 시장 '타깃 온'

GDC 현장서 북미·유럽·중국·일본 등 빅마켓 중심 출시 계획

김경태 기자 기자  2017.03.02 14: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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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이하 넷마블)는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 계획을 'GDC 2017'에서 2일 밝혔다. 

넷마블은 현지시간으로 1일 'GDC 2017' 현장에서 열린 에픽게임즈의 오프닝 세션 무대에 올라 북미 이용자들에게 '레볼루션'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이날 넷마블은 레볼루션의 성과 공개와 함께 모바일 환경에서 완벽하게 구현되는 대규모 공성전 등 핵심 게임플레이 영상을 상영하고, 북미를 포함한 △유럽 △중국 △일본 등 빅마켓 글로벌 시장 이용자들을 위해 '현지형' 빌드가 개발 중임을 공개했다. 

심철민 넷마블 미국 법인장은 "PC MMORPG와 비교해 그래픽 퀄리티나 기능적인 부분에서 전혀 부족함이 없는 레볼루션을 모바일 환경에서 제공하는 것이 목표였다"며 "레볼루션은 한국에서만 출시한 후 첫 달 2060억원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할 정도로 큰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아시아를 비롯한 웨스턴 시장에 도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레볼루션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북미 △유럽 △중국 △일본 등 빅마켓을 중심으로 빌드를 개발 중"이라며 "각 시장에 맞게 최적화된 게임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