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로이게임즈의 1인칭 호러 어드벤처 게임 '화이트데이'가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카카오게임즈(공동대표 남궁훈·조계현)의 계열사 로이게임즈(대표 이원술)는 아크시스템웍스(대표 카도오카미노루)와 명품 미소녀 호러 게임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하 화이트데이)' 플레이스테이션 4(이하 PS4) 버전의 일본 퍼블리싱 계약을 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크시스템웍스는 '길티기어' '블레이블루' 등 격투 게임시리즈로 잘 알려진 일본 내 유명 콘솔 게임 개발 및 유통사로, 세계 각국의 인기 게임 타이틀들을 일본에 소개하는 퍼블리싱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계약에 따라 '화이트데이'를 일본 시장에 맞춰 현지화한 뒤 2017년 중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또 이번 퍼블리싱 계약을 시작으로 '화이트데이'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기 위한 협력 방안도 다방면에서 모색할 예정이다.
로이게임즈 관계자는 "아크시스템웍스와 손잡고 일본에 화이트데이를 출시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힘을 모아 화이트데이 지식재산권(IP)이 한국을 넘어 일본에서도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일본뿐 아니라 북미, 유럽 등 다른 지역에서도 머지않아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화이트데이가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타이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은 화이트데이 전날 밤 어둠이 깔린 학교에서 벌어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소재로 다룬 인기 게임으로, 지난 2001년 PC 버전으로 최초 출시된 이후 공포 게임 팬들로부터 꾸준히 사랑을 받아온 로이게임즈의 대표작이다.